한국계 감독·배우 뭉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 할리우드 3대 조합상 석권

입력 2024-04-15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작가조합 수여 TV 미니시리즈 부문 각본상 수상
제작자ㆍ배우조합 이어 세 번째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사람들이 14일(현지시간) 미국작가조합이 주는 TV미니시리즈 부문 각본상을 수상했다. 제작자조합과 배우조합에 이어 세 번째다. 사진 왼쪽부터 주연을 맡은 배우 앨리 웡, 스티븐 연과 이성진 감독. AP뉴시스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사람들이 14일(현지시간) 미국작가조합이 주는 TV미니시리즈 부문 각본상을 수상했다. 제작자조합과 배우조합에 이어 세 번째다. 사진 왼쪽부터 주연을 맡은 배우 앨리 웡, 스티븐 연과 이성진 감독. AP뉴시스

한국계 감독과 배우가 활약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원제 BEEF)’이 미국작가조합(WGA)이 수여하는 TV 미니시리즈 부문 각본상을 받았다. 제작자ㆍ배우 조합에 이어 세 번째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와 WGA 등에 따르면 ‘2024 WGA 시상식’에서 TV 미니시리즈 부문 각본상으로 성난 사람들이 선정됐다. 이로써 성난 사람들은 올해 할리우드 4대 조합 시상식 가운데 감독조합을 제외하고 제작자와 배우, 작가까지 3대 조합상을 받게 됐다.

앞서 성난 사람들은 2월 미국제작자조합(PGA)에서 TV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 제작자상을, 미국배우조합(SAG)에서 TV 영화·미니시리즈 부문 남녀 주연상을 받았다. 이번 작가조합의 각본상까지 3대 조합상을 석권하게 됐다.

'성난 사람들'은 1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TV 미니시리즈 부문 작품상과 남녀 주연상 등 3관왕에 올랐다. 특히 연출과 제작·각본을 도맡은 이성진 감독과 주인공을 맡은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 상대역을 연기한 아시아계 배우 앨리 웡이 각각 작품상과 남녀 주연 배우상을 석권하며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

WGA 시상식은 통상 아카데미 시상식 전에 열려 오스카상의 향배를 가늠하는 지표로 여겨졌으나, 올해 시상식은 지난해 파업 여파로 준비가 늦어지면서 아카데미 시상식보다 한 달가량 늦게 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03,000
    • +0.26%
    • 이더리움
    • 3,427,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456,900
    • +2.42%
    • 리플
    • 808
    • +4.12%
    • 솔라나
    • 197,700
    • +0.1%
    • 에이다
    • 479
    • +1.91%
    • 이오스
    • 703
    • +3.08%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2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00
    • +2.48%
    • 체인링크
    • 15,170
    • -1.11%
    • 샌드박스
    • 385
    • +7.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