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마음 아프다” 아침마당 출연한 히딩크, 고 유상철 애도

입력 2024-04-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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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1 ‘아침마당’ 캡처
▲출처=KBS1 ‘아침마당’ 캡처
대한민국의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이 고(故) 유상철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출연한 히딩크 전 감독은 전 축구선수 김남일과 그의 아내 김보민 KBS 아나운서, 아들 김서우를 만났다.

히딩크는 “한국에 1년에 한두 번 정도 오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온 건 1년 반 전”이라며 “한국에 친구들이 정말 많다. 한국에 새로운 축구센터가 설립된다고 하는데 축구연맹에 초청받아서 방문해보려고 왔다”고 말했다.

히딩크는 김남일에 대해 “알려진 선수는 아니었다. 모든 선수가 중요하지만 김남일은 키플레이어 역할을 했다”면서 “당시 사람들은 김남일을 그렇게 높이 평가하지 않았지만 나는 그가 역량, 열쇠를 쥐고 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이어 히딩크는 2002년 폴란드전 경기를 보며 고 유상철 전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을 떠올렸다. 히딩크는 “유상철의 의지는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고 코뼈가 부러진 상태에서 경기를 뛰기도 했다”면서 “유상철이 세상을 떠난 것이 아직까지도 마음 아프다”고 말했다. 유 전 감독은 2021년 췌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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