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이달의 선수상’ 후보 등극…손흥민, 5번째 수상 가능할까?

입력 2024-04-0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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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손흥민(32,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PL) 3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등극했다. 통산 5회 수상 도전이다.

PL 사무국은 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 3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 7인을 공개했다.

3월에만 리그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알렉산데르 이사크(4골 1도움·뉴캐슬),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1골 2도움·리버풀), 호드리구 무니스(4골 1도움·풀럼), 콜 팔머(3골 2도움·첼시), 앙투안 세메뇨(3골·본머스), 벤 화이트(1골 2도움·아스널)와 함께 이달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PL 사무국은 손흥민을 소개하며 “손흥민이 관여했던 5골은 지난달 공동 최다 공격 포인트였다”라면서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경기에서 득점을 올렸고, 루턴 타운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TOP4 라이벌인 아스톤 빌라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라고 그의 활약을 열거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만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3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9월에도 이달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손흥민은 PL 이달의 선수상에 총 4회의 수상 기록을 가지고 있다.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와 같은 기록이다. 현역 선수 가운데서 손흥민을 앞서는 이는 5회 수상의 모하메드 살라 뿐이다.

한편, 손흥민은 2일 웨스트햄과의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비유럽선수 최초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400번째 경기를 소화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출처=PL 공식 SNS 캡처)
▲(출처=PL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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