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ㆍ하마스, 휴전협상 31일 이집트서 재개”

입력 2024-03-3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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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휴전 결의 채택 등 국제사회 휴전 압박↑

▲지난해 11월 4일 레바논 남부에 있는 아이타 알샤브 외곽 지역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아이타 알샤브(레바논)/AP연합뉴스
▲지난해 11월 4일 레바논 남부에 있는 아이타 알샤브 외곽 지역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아이타 알샤브(레바논)/AP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간 지난해 10월 7일부터 시작된 전쟁을 종료하기 위한 협상이 31일(현지시간) 카이로에서 재개된다고 이집트 국영 알카히라TV를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30일 보도했다.

또 이날 카이로에서 회동한 이집트와 요르단, 프랑스 3국 외무장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에 가자지구 인도적 지원을 보장하기 위한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다. 가자지구가 기근에 휩싸이면서 휴전의 긴급성이 전례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지적이다.

국제사회에서도 휴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25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즉각적인 휴전과 인질 석방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개전 이후 처음 채택했다. 이사국 15개국 중 14개국이 찬성했다. 단 그동안 안보리의 휴전 요구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해온 미국은 기권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기싸움 속에 휴전 협상의 실마리가 쉽사리 풀리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마스는 안보리 휴전 결의 채택 직후 온라인 성명을 통해 “안보리가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한 데 감사한다”고 발표하면서도 이스라엘 측이 제시한 휴전안에 거부 의사를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은 18일 카타르 도하에서 재개된 가자지구 휴전 협상에서 자국 인질 40명과 팔레스타인 보안 사범 800명 교환 안을 제안했다. 하지만 하마스 측이 원하는 영구 휴전과 철군은 수용하지 못하겠다는 강경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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