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기장관 “지역 중소기업 성장 위해 테크노파크 역할 확대”

입력 2024-03-14 10:30 수정 2024-03-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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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4일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전국 테크노파크(TP) 원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4일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전국 테크노파크(TP) 원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국 19개 테크노파크 원장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오영주 장관 취임 이후 전국 테크노파크 원장과의 첫 만남의 자리로, 지역 중소기업이 당면한 현장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역별 경기·산업 동향과 2024년 역점 추진 시책을 공유하고 지역 혁신 거점기관으로서의 테크노파크 역할 강화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국 테크노파크 협의체인 한국 테크노파크진흥회 도건우 회장은 “그동안 테크노파크는 지역 고유 특색과 강점을 살린 지역특화 발전전략을 수립해 중소기업 성장을 이끌어 왔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변화 속에서 지역 중소기업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오영주 장관은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견인을 위해서는 테크노파크와 지방중기청이 중심이 돼 지역 혁신기관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테크노파크와 지방중기청이 지역에서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테크노파크가 지역 내 흩어져 있는 혁신기관의 자원을 연결·결집해 중소기업에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까지 수행해야 한다. 중기부도 테크노파크가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을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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