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라이브즈' 아카데미 각본상 불발…'추락의 해부' 수상

입력 2024-03-11 09:18 수정 2024-03-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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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7시(현지시간)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오른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를 연출한 셀린 송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오후 7시(현지시간)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오른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를 연출한 셀린 송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계 미국인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가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에 실패했다. 각본상은 지난해 제76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추락의 해부'에게로 돌아갔다.

11일 오전 8시(현지시간 10일 오후 7시)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는 아쉽게도 각본상을 받는 데 실패했다.

한국계 미국인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작품상ㆍ각본상 후보에 올랐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어린 시절 소중한 추억을 나눈 해성(유태오)과 나영(그레타 리)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재회하며 벌어진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 영화는 CJ ENM과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 A24가 공동으로 투자ㆍ배급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A24는 '미나리', '문라이트',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등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를 배급하는 스튜디오로 유명하다.

셀린 송 감독은 첫 장편 데뷔작으로 오스카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오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작품상 수상 결과는 곧 발표된다.

한편 각본상은 지난해 제76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추락의 해부'에게로 돌아갔다. 이 영화는 남편의 추락사로 인해 용의자로 지목된 아내와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시각장애가 있는 아들과 안내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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