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중국 수요 부진에 하락…WTI 1.17%↓

입력 2024-03-0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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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중국 하루 원유 수입량, 지난해 12월 대비 5.7%↓
파월 비둘기파적 발언에…원유 수요 회복 전망도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유전에서 원유 펌프잭이 보인다. 미들랜드(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유전에서 원유 펌프잭이 보인다. 미들랜드(미국)/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중국의 수요 부진에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92달러(1.17%) 내린 배럴당 78.0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브렌트유는 1.03달러(1.24%) 하락한 배럴당 81.93달러로 집계됐다.

S&P글로벌커머더티인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첫 두 달 동안 중국의 원유 수입량은 하루 평균 1080만 배럴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의 하루 1144만 배럴에 비해 약 5.7% 감소한 수치다.

어게인캐피털의 존 킬더프 애널리스트는 “중국 수요 회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수요가 회복되지 않으면) WTI가 80달러 이상으로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비둘기파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시장에서는 원유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퍼지고 있다. 파월 의장은 상원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 청문회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가 멀지 않았다”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향해 계속해서 이동하고 있다는 확신이 더 들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 확신을 갖게 되면 긴축 강도 완화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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