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프리즘 시트 국내 1위 기업인 엘엠에스가 외국기업인 3M의 아성에 또 다시 도전한다.
프리즘 시트시장은 그 동안 3M이 독점하다시피 했으며 엘엠에스는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시장점유율을 60% 가까이 끌어 올렸다.
현재는 3M을 따돌리고 전세계 휴대폰 부품시장 점유율 1위로 등극했다.
엘엠에스의 도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번에는 3M의 또 다른 독점 아이템인 DBEG(반사편광필름의 3M 제품명)를 대체할 수 있는 필름을 생산한다는 구상이다.
8일 엘엠에스에 따르면 3M의 또 다른 독점 아이템인 DBEF(반사편광필름의 3M 제품명)를 대체할 수 있는 고휘도 필름을 개발 완료했다.
엘엠에스는 개발에 성공한 반사편광필름을 내년 5월부터 시양산 하고 8000억원 규모의 3M이 독점하고 있는 시장에 도전한다.
이번 시제품이 성공적으로 제품에 성공한다며 내년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엘엠에스 관계자는 “3M이 독점하고 있는 반사편광필을 대체할 수 있는 고휘도 필름을 개발 완료했다”며 “현재 샘플 테스트 및 및 양산성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나 엘엠에스의 반사평광필름은 3M의 DBEF와는 전혀 다른 특허를 바탕으로 동일한 휘도에 보다 얇은 것이 특징이며 휘도 역시도 40% 이상 높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엘엠에스는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프리즘 시트의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꾸준히 매출을 높이며 매년 최대 실적의 경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