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4년 연속 세계 자동차 판매 1위 기록

입력 2024-01-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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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폭스바겐보다 약 200만 대 앞서
하이브리드차, 전체 판매량 3분의 1 차지
전기차 판매는 전체 1% 미만

▲도요타·폭스바겐 신차 판매량 추이. 단위 100만 대. 검정(도요타): 지난해 1120만 대 / 파랑(폭스바겐): 920만 대. 출처 블룸버그통신
▲도요타·폭스바겐 신차 판매량 추이. 단위 100만 대. 검정(도요타): 지난해 1120만 대 / 파랑(폭스바겐): 920만 대. 출처 블룸버그통신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해 세계 신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면서 4년 연속 왕좌를 지켰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지난해 자회사인 다이하쓰와 히노자동차를 포함한 신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7.2% 증가한 1120만 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도요타와 렉서스 브랜드만 놓고 봐도 판매량은 1030만 대에 달했다.

폭스바겐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924만 대를 판매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이브리드차가 도요타 전체 판매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다.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의 꾸준한 수요가 판매량 증가에 기여했다.

다만 전기차 판매량은 전체의 1% 미만인 10만4018대를 기록했다. 테슬라의 지난해 판매량은 181만 대였다.

앞서 사토 코지 도요타 사장은 “2026년까지 연간 150만 대, 2030년까지 350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의 요시다 타츠오 애널리스트는 “도요타는 지난해 여름 공급망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는 생산한 모든 것을 팔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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