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 브랜드 만족도 1위 H&M·스파오…“가성비 최고”

입력 2024-01-30 09:05 수정 2024-01-30 14: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비자원 분석 결과...1년 구입 횟수 8.8회ㆍ회당 금액 8만7842원

▲서울 시내 백화점에서 시민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제공=연합뉴스)
▲서울 시내 백화점에서 시민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제공=연합뉴스)

고물가에 스파(SPA : Specialty store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 브랜드를 찾는 소비자가 적지 않은 가운데 가장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는 H&M과 스파오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파 브랜드를 구입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가성비'를 꼽은 소비자가 가장 많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1500명을 대상으로 주요 스파 브랜드 5개사(스파오·H&M·유니클로·자라·탑텐)에 대한 소비자 종합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3.80점(5점 만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업체별로는 H&M과 스파오가 3.84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자라 3.80점, 탑텐 3.77점, 유니클로 3.76점 순이었다.

1년에 스파 브랜드 구입 횟수는 8.8회로 나타났다. 20대가 9.5회로 가장 많았고 30대(9.4회), 10대(9.3회), 40대(8.8회), 50대 이상(5.3회) 등 순이었다. 1회 평균 구입 금액은 8만7842원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평균 구입 금액은 10대가 9만6746원으로 가장 많았고, 50대(9만4295원), 40대(8만8038원), 30대(8만7724원), 20대(8만4169원) 순이었다.

스파 브랜드를 구입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절반이 넘는 54.4%가 '좋은 가성비'를 꼽았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졌는데, 50대 이상 연령대에서 가성비 때문에 구매한다는 응답 비율은 63.2%로 10대(35.4%)의 두 배에 육박했다. 반면 10대는 디자인이나 크기 등의 이유로 구매한다는 답변이 64.6%로 가장 많았다.

조사 대상 가운데 8.7%가 스파 브랜드 이용 시 불만이나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유형별로는 배송 누락이나 지연(36.9%), 제품 하자(30.8%) 등이 많았다.

소비자원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소재 개발과 품질 개선에 힘써줄 것과 배송 관리와 홈페이지·앱 개선 등 온라인 구매 관련 소비자 불만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95,000
    • +4.51%
    • 이더리움
    • 4,536,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621,000
    • +5.88%
    • 리플
    • 1,019
    • +6.93%
    • 솔라나
    • 306,900
    • +3.96%
    • 에이다
    • 803
    • +5.24%
    • 이오스
    • 768
    • -0.13%
    • 트론
    • 256
    • +2.4%
    • 스텔라루멘
    • 17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00
    • +19.69%
    • 체인링크
    • 18,830
    • -1.62%
    • 샌드박스
    • 398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