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AI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해외서 '호평 세례'

입력 2024-01-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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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세탁물 무게ㆍ재질ㆍ오염도 감지
히트펌프 기술 등 'CES 2024'서 혁신상 수상

▲삼성 '비스포크 AI 콤보'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 '비스포크 AI 콤보'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기반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해외 매체들로부터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제품 리뷰 전문매체 리뷰드닷컴은 “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용량이 크면서 AI를 활용해 세탁 시간, 세제 사용량, 에너지 효율 등을 최적화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효율적인 히트펌프 기술과 미세 플라스틱 저감 코스로 미세 플라스틱 배출을 줄여준다"고 덧붙였다.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로 합쳐진 ‘비스포크 AI 콤보’는 AI가 세탁물의 무게와 옷감의 재질, 오염도를 감지해 세탁부터 건조까지 가장 최적의 모드로 맞춰주는 ‘AI 맞춤코스’가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ㆍ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이 제품을 직접 선보였다. AI 맞춤 코스와 함께 짧은 세탁·건조 시간, 히트펌프 건조 기술을 인정받아 CES 혁신상도 받았다.

미국 테크매체 '와이어드'는 "비스포크 AI 콤보는 히트펌프 기술 중심의 개발을 통해 고효율 건조가 가능하며, 7형 와이드 터치 LCD를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인원 가전제품은 너무 많은 것을 시도해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지만, 삼성은 비스포크 AI 콤보를 공개하며 그렇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한다"며 "기존 삼성 세탁기의 기능들도 계승해 옷감 손상을 줄이는 맞춤 세탁 기능과 오토 오픈 도어 기능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채널 뉴스' 호주 법인은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은 세탁물을 이동시키지 않아도 되며, AI 기반으로 빠르고 정확한 세탁과 건조 시간을 반영해 효율적인 세탁 경험을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영국 제품 리뷰 메체 '커리스'는 "비스포크 AI 콤보가 집 안에서 차지하는 공간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삼성의 에코시스템을 스마트하게 강화해주고, 집안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호평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를 상반기 내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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