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한다

입력 2024-01-16 15: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0여개 공공 웹 ‘통합로그인’ 적용…민간 ID로도 이용 가능

내년부터 17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해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투데이 DB)
(이투데이 DB)

행정안전부는 올해 2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과 정부 통합로그인(가칭 Any-ID) 서비스 확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 중 163억8000만 원의 예산이 배정된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 사업으로 전국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시스템 및 인프라 구축 등이 이뤄진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본인 스마트폰에 암호화된 형태로 설치되며, 실물 주민등록증과 같은 효력을 지닌다. 민원서류 발급, 금융계좌 개설 등 온‧오프라인 어디서나 신분을 증명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정부 통합로그인 구축‧확산 사업에는 예산 77억 원이 투입된다.

홈택스(국세청), 복지로(복지부), 대국민 나이스(교육부) 등 30여 개 주요 공공 웹사이트에 통합로그인 서비스가 적용되면 하나의 인증수단으로 여러 공공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 신분증이나 민간 아이디(ID) 등 국민이 원하는 인증수단으로 모든 공공 웹사이트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통합 인증 공통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행정‧공공기관 입장에서는 개별 인증 구축에 드는 예산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허리띠 졸라매기' 게임사들…인력감축·서비스 종료 속도낸다
  • 비트코인, 뉴욕 증시 랠리에 호조…6만4000달러 터치 [Bit코인]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11: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01,000
    • +1.71%
    • 이더리움
    • 3,521,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469,800
    • +3.69%
    • 리플
    • 788
    • +1.03%
    • 솔라나
    • 201,900
    • +4.07%
    • 에이다
    • 520
    • +7.88%
    • 이오스
    • 707
    • +2.46%
    • 트론
    • 201
    • -1.47%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100
    • +3.55%
    • 체인링크
    • 16,240
    • +7.91%
    • 샌드박스
    • 382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