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 생활비 지원 논란…박민영 “근거 없는 흠집 내기”

입력 2024-01-1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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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사진제공=tvN)

배우 박민영이 전 남자친구인 사업가 강종현 씨에게 거액의 생활비를 지원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박민영 측은 “근거없는 흠집내기”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박민영은 2023년 2월경 강종현 씨가 박민영의 계좌를 차명으로 사용한 사실과 관련해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박민영이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거나 불법적인 이익을 얻은 사실이 없다”고 못 박았다.

디스패치는 이날 “박민영이 강 씨와 교제하며 현금 2억5000만 원을 지원받았다”라며 “강 씨 관계사의 회삿돈이 박민영 개인 계좌로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기사에 언급된 2억5000만 원 역시 강 씨에 의하여 박민영 배우의 계좌가 사용된 것일 뿐 박민영 배우의 생활비로 사용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민영 씨는 지난 1년 이상의 기간 사실이 아닌 내용들로 오해를 많이 받았다”라면서 “그럼에도 박민영 씨는 많은 분의 질타를 받아들이며 여러모로 신중하지 못하게 행동한 점에 대하여 많은 후회와 반성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좋은 작품을 통해 좋은 연기를 보여 드리는 것만이 배우로서 할 수 있는 일이고 해야 하는 일이라 생각하여 본업인 연기 활동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라며 “더 이상 근거 없는 흠집내기식의 의혹 제기로 박민영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앞서 박민영은 ‘월수금화목토’ 방영 당시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은 강 씨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소속사를 통해 “상대방과 이별했다. 박민영이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혜택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한 후 지난해 2월 강 씨 혐의 관련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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