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소니오픈 3R 공동 4위 ‘주춤’…3타 차 뒤서 역전 우승 도전

입력 2024-01-14 16: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병훈이 13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CC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 3라운드 1번 그린에서 라운딩하고 있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안병훈은 중간 합계 13언더파 199타 공동 4위를 기록했다. (AP/뉴시스)
▲안병훈이 13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CC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 3라운드 1번 그린에서 라운딩하고 있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안병훈은 중간 합계 13언더파 199타 공동 4위를 기록했다. (AP/뉴시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안병훈(33)이 소니오픈(총상금 83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주춤했다.

안병훈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이어진 PGA 새 시즌 두 번째 대회 소니 오픈 인 하와이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4개로 2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선두 자리에선 내려왔으나 공동 선두 키건 브래들리, 그레이슨 머레이(이상 미국·14언더파)와 3타 차로, 역전 우승 가능성은 있다.

안병훈은 2016년 PGA 투어에 등장한 후 준우승만 4번을 기록했고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지난주 시즌 개막전에서는 단독 4위에 오르면서 2주 연속 상위권에 위치해 우승 경쟁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경기를 마친 안병훈은 “4홀 연속 버디를 한 것이 오늘 경기에 도움이 됐지만, 마지막 홀 마무리가 조금 아쉽다“며 ”충분히 세이브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공이 좋지 않은 곳으로 가면서 보기를 범했다. 퍼트, 샷 다 좋았는데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안병훈은 마지막 홀 세 번째 샷 때 클럽이 잔디에 걸려 그린에 올리지 못했고, 이어 약 2m 파 퍼트마저 놓치면서 선두 그룹과 타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안병훈은 “내일은 오늘 정도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여기에) 조금 더 실수 없이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샘 스티븐슨(미국)이 단독 3위(13언더파 197타)에 올랐고, 지난주 개막전 더센트리에서 우승한 크리스 커크(미국)가 안병훈과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

함께 출전한 한국 선수 김성현은 중간 합계 9언더파 201타로 공동 13위, 이경훈은 7언더파 203타로 공동 31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김시우는 5언더파 205타로 공동 50위에 랭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81,000
    • +0.19%
    • 이더리움
    • 3,417,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455,600
    • +2.02%
    • 리플
    • 782
    • +0.77%
    • 솔라나
    • 197,700
    • +0.41%
    • 에이다
    • 474
    • -0.21%
    • 이오스
    • 700
    • +2.79%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1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00
    • +1.31%
    • 체인링크
    • 15,190
    • -0.98%
    • 샌드박스
    • 381
    • +5.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