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키움증권)
키움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광고 경기 회복 등 기대감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상향한다고 12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산출 기준시점을 2024년으로 변경하되, 투자 관련 이익 등 영업외손익에 대한 긍정적 투영으로 본사 이익 개선을 추정치에 반영했다”며 “거래형 사업부문 이익 성장의 하향 안정화를 감안해 타깃 멀티플을 일부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의 매니지먼트와 주요 관리 기제에 대한 변화와 개선으로 시장 기대치가
상당한 상황”이라며 “향후 이에 대한 면밀한 검증과 평가가 필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특히 인공지능(AI) 사업은 톡 기반 메인 플로우를 관통하는 큰 틀에서 전략이 공개될 필요성이 존재한다”며 “이에 대한 구체적 타임라인과 로드맵, 액션 플랜에 대한 심도 있는 결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빌리티 등 사회적 이슈가 존재하는 사업부문의 밸류를 끌어올리기 위해 AI와 데이터, 솔루션 기반 부가가치 창출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