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 회장, 5년 만의 '현장 경영'…'올리브영' 직원과 악수

입력 2024-01-11 16:17 수정 2024-01-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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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략 가속화·협력업체 상생 강조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10일 서울 용산구 CJ올리브영 본사를 찾아 임직원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CJ그룹)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10일 서울 용산구 CJ올리브영 본사를 찾아 임직원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CJ그룹)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올해 첫 행보로 CJ올리브영 본사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강조했다.

11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10일 오후 2시께 CJ올리브영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회장이 계열사 현장을 방문한 건 2019년 CJ제일제당 식품·바이오 연구소인 CJ블로썸파크 방문 이후 5년 만이다.

이날 이 회장은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 등 주요 경영진 10여 명,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등 지주사 경영진을 만나 회의를 주재, CJ올리브영이 거둔 성과를 격려하고 사회적 책임을 각별히 당부했다.

이 회장은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올리브영은 다가올 위기에 미리 대비해 '온리 원' 성과를 만든 사례"라고 격려했다.

아울러 그는 코로나 시기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역량 강화, 코로나 이후 오프라인 시장 재확대에 따른 성공적 대비 등 미래 위기에 미리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 회장은 "단순히 실적이 좋은 것뿐만 아니라, 사업을 준비하고 일하는 방식이 그룹의 다른 회사도 배워야 할 모범"이라고 말했다.

또 이 회장은 상생과 생태계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도 당부했다. 이 회장은 "시장을 선도하는 사업자로서 건강한 뷰티 생태계를 조성할 책임이 여러분에게 있다"며 "협력업체에 손해를 보도록 강요하는 회사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실적에 안주하면 반드시 위기가 온다"며 "지금 자세를 흩트리지 말고 '온리 원' 정신을 바탕으로 반드시 글로벌 사업자로 도약하자"고 덧붙였다.

경영진과 회의를 마친 이 회장은 올리브영 본사 MD사업본부, 브랜드사업본부, 디지털사업본부 등 4개 층을 직접 돌며 한 시간에 걸쳐 수백명의 젊은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 회장은 올해 신년 현장경영의 의미로 성과를 거둔 그룹 계열사를 추가로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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