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취업자 수 32.7만 명↑…청년층ㆍ제조업 부진 [상보]

입력 2024-01-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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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 '역대 최고'…12월 취업자 28.5만 명↑

▲구직자들이 채용공고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구직자들이 채용공고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32만 명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80만 명 이상 늘었던 2022년보다는 취업자 증가 폭이 크게 축소됐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841만6000명으로 전년보다 32만7000명(1.2%) 증가했다.

연간 취업자 수는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21만8000명 감소한 뒤 2021년 36만9000명 늘어 증가세로 전환됐다. 2022년에는 81만6000명 늘어 2000년(88만2000명) 이후 22년 만의 최대 증가 폭을 보였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 수가 4만3000명 줄었다.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4만3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11만4000명) 등에선 늘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36만6000명 늘어 전체 취업자 증가를 주도했다. 50대(+5만9000명), 30대(+5만4000명)도 취업자 수가 늘었다.

반면 청년층(15∼29세)과 40대는 각각 9만8000명, 5만4000명 줄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6%로 전년보다 0.5%포인트(p) 상승했다. 1963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0.7%포인트 상승한 69.2%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09만3000명으로 전년보다 28만5000명 늘어 두 달째 20만 명대의 증가 폭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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