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선관위 “하시나 총리 5선 성공”

입력 2024-01-08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야당 보이콧에 투표율 40% ‘저조’
여당이 의석 3분의 2 확보한 듯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가 7일(현지시간) 투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다카/AFP연합뉴스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가 7일(현지시간) 투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다카/AFP연합뉴스
방글라데시 총선이 야당의 보이콧 속에 마무리됐다. 아직 공식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셰이크 하시나 총리의 승리가 확정됐다.

8일 AFP통신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선거관리위원회 대변인은 “하시나 총리의 집권당인 아와미연맹이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시나 총리는 5선에 성공했다.

이번 총선 투표율은 40%에 불과했다. 하시나 총리 사퇴와 중립 정부 구성을 촉구하던 야당들이 보이콧했기 때문이다. 초대 대통령 셰이크 부르 라만의 딸이기도 한 하시나 총리는 4선 총리로 15년 가까이 방글라데시를 통치했지만, 극심한 빈곤과 인권 침해, 야당 탄압 등으로 질타를 받아왔다. 특히 선거를 앞두고 야당 지지자들은 버스에 불을 지르며 항의하고 경찰은 엽총과 최루탄을 발사하며 진압하는 등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

최종 개표 결과는 이날 오후 공개될 예정이다. 선관위는 아와미연맹이 전체 의석의 4분의 3, 300석 중 최소 220석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87,000
    • -0.11%
    • 이더리움
    • 3,456,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456,900
    • +1.8%
    • 리플
    • 796
    • +2.18%
    • 솔라나
    • 196,400
    • -0.2%
    • 에이다
    • 472
    • -0.42%
    • 이오스
    • 694
    • +0.43%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50
    • +0.54%
    • 체인링크
    • 15,130
    • -0.2%
    • 샌드박스
    • 374
    • +2.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