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이 전문화된 경영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일 웅진그룹에 따르면 지난 1일부로 전문화된 경영 지원 서비스 제공과 투명하고 효율적인 회계, 인사 업무를 위해 전 계열사의 재무, 인사조직을 웅진홀딩스의 신설 경영지원실로 통합했다.
그룹에 따르면 기존 각 사의 재무 기능은 결산, 지급, 외부감사, 세무 등의 업무가 통합되며, 자금 계획, 조달 업무는 계열사에 남는다.
인사 기능은 계열사의 급여, 4대 보험관리, 복리후생 등 인사지원 업무를 통합하고 인사기획, 노무, 총무 등 각 사의 조직운영 및 인력관리를 위한 업무는 계열사에 남는다.
이번에 먼저 통합을 실시하는 계열사는 웅진코웨이, 웅진씽크빅, 웅진케미칼, 극동건설, 웅진식품, 북센, 웅진쿠첸의 7개 계열사이다.
그룹 관계자는 "신설 경영지원실장은 웅진케미칼 경영지원실장을 지낸 김정훈 전무가 맡을 것"이라며 "김 전무를 포함해 계열사 인사, 재무 담당 인력 82명이 배치되어 일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오는 2012년 도입될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을 위한 시스템 구축 등을 효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고, 투명하고 상향 평준화된 양질의 재무 업무를 각 계열사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그룹측은 평가했다.
그룹 관계자는 "웅진그룹의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는 기존의 계열사 경영 컨설팅, 법무 서비스, 브랜드 관리 지원 업무, IT서비스에 웅진해피올 합병을 통해 이미 통합한 구매(MRO), 자산관리, 콜센터 서비스 등에 더해 재무와 인사지원 업무까지 통합, 전사적 통합 경영 지원 서비스를 완성하여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새로운 선진 경영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고 전했다.
다음은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명단이다.
◇전보
▲경영지원실장 김정훈 전무 ▲경영지원실 지원1부문장 윤영근 부장 ▲경영지원실 지원2부문장 김범철 부장 ▲경영지원실 지원1부문 재무1팀장 장기수 차장 ▲경영지원실 지원1부문 재무2팀장 이정철 차장 ▲경영지원실 지원1부문 재무3팀장 윤석영 차장 ▲경영지원실 지원1부문 재무4팀장 신경희 과장 ▲경영지원실 지원2부문 재무5팀장 유택종 과장 ▲경영지원실 지원2부문 재무6팀장 김순중 과장 ▲경영지원실 지원2부문 재무8팀장 최근관 차장 ▲경영지원실 지원2부문 공장지원팀 이광수 부장
◇신임
▲경영지원실 인사지원팀장 김병주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