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안양 윌스기념병원에 따르면 제5기 1차연도(2024~2026년) 전문병원은 총 94개 의료기관이 지정, 이 중 척추전문병원은 안양 윌스기념병원을 포함해 12개이다.
제5기 척추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안양 윌스기념병원은 2015년, 2018년, 2020년에 이어 4회 연속으로 전문병원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다.
개원 이래 현재까지 엄격한 심사 기준을 충족해 안양·과천·군포·의왕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4회 연속으로 ‘척추전문병원’에 지정된 것이다.
'전문병원'이란 병원급 의료기관 중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대해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시행하는 의료기관으로 보건복지부가 3년마다 평가하고 선정한다.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중소병원을 육성하여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에 도입됐다.
전문병원 지정을 위해서는 환자구성비율, 진료량, 병상 수,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의료질 평가, 의료기관 인증 등 7개 지정기준에 대한 요건을 갖춰야 하며,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 전문병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동찬 안양윌스기념병원 병원장은 “4회 연속 전문병원 지정으로 척추 치료에 대해 보다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의료서비스와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