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지드래곤 '마약 무혐의'에 …"형으로서 기뻐, 당당한 모습 좋았다"

입력 2023-12-15 1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방송인 박명수가 마약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을 응원했다.

1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검색N차트’ 코너가 진행된 가운데 방송인 전민기가 출연해 다양한 이슈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마지막 키워드는 지드래곤이었다. 최근 지드래곤은 최근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에 대해 박명수는 “당당하게 조사를 받는 지드래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라며 “경찰 입장에서도 신고가 들어오고 제보가 들어오면 조사를 안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대신 구체적인 증거 자료가 없이 제보나 조사가 이뤄지는 게 문제다”라며 “지드래곤도 물질적으로 엄청나게 큰 피해를 볼 텐데 누가 책임질 거냐. 본인이 책임을 지는 게 안타깝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한때 인연 있던 지드래곤이 아무 일 없이 연예 활동을 할 수 있는 게 형으로서 기분이 좋다”라고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6일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 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출석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6일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 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출석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한편 경찰은 지난 9월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진술을 토대로 마약 수사를 시작, 지드래곤에 대해서도 내사를 진행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드래곤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마약 간이 검사와 국과수 정밀 감정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A씨는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을 직접 보지는 못했다고 진술을 번복했고, 6명의 참고인 조사에서도 이렇다 할 진술을 확보하지 못하게 되면서 경찰은 지드래곤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61,000
    • -0.59%
    • 이더리움
    • 3,413,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453,300
    • -0.92%
    • 리플
    • 782
    • -0.26%
    • 솔라나
    • 196,300
    • -2.63%
    • 에이다
    • 474
    • -1.04%
    • 이오스
    • 700
    • +1.6%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00
    • -0.83%
    • 체인링크
    • 15,180
    • -2.69%
    • 샌드박스
    • 373
    • +2.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