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미국 장기국채 펀드’ 3개월 만에 목표수익률 달성

입력 2023-12-11 0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자산운용은 ‘신한 미국장기국채 목표전환형펀드 4호’가 목표수익률 8%를 초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9월 22일에 출시한 뒤 3개월 만에 만든 성과다. 예상치를 밑돈 11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등에 의해 빠른 속도로 하락한 시장금리를 적극적으로 대응해 펀드의 목표수익을 만기(3년)보다 2년 9개월이나 앞서 달성했다.

목표수익을 달성한 펀드는 기존 자산을 전량 매도하고 설정일로부터 1년이 되는 시점인 내년 9월까지 국내 단기 국공채와 유동성 자산 등에 투자해 수익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또 해당 펀드의 전환 기준가격은 1091.7원으로 투자자들은 목표수익률 초과하는 9.1%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펀드의 운용전략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후반기에 접어들수록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로 장기 금리는 하락하는 것에 주목해 듀레이션(잔존만기) 15년 수준의 미국 국채 및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했으며, 환헤지를 통해 환율변동 위험을 축소하며 빠른 목표수익률 달성을 이뤘다.

이성희 신한자산운용 해외채권운용 팀장은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와 내년 내 인하 사이클 진입 전망이 확대된 가운데 경기지표 둔화 흐름은 지속되면서 장기물 구간의 상대적인 강세 흐름이 연출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만기 및 조기상환이 도래하는 펀드들의 성공적인 상환을 위해 운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임생은 울고, 홍명보는 정색…축구협회의 엉망진창(?) 민낯 [이슈크래커]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민희진 측 "어도어 절충안? 말장난일 뿐…뉴진스와 갈라치기 하냐"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65,000
    • +0.77%
    • 이더리움
    • 3,500,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463,900
    • +1.62%
    • 리플
    • 785
    • +0.26%
    • 솔라나
    • 203,300
    • +4.31%
    • 에이다
    • 515
    • +3%
    • 이오스
    • 710
    • +2.31%
    • 트론
    • 201
    • -0.99%
    • 스텔라루멘
    • 130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000
    • +4.62%
    • 체인링크
    • 16,630
    • +8.41%
    • 샌드박스
    • 376
    • +1.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