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에 집중한 ‘나혼산’ 10주년…전현무 “1인가구 향한 시선 달라졌다”

입력 2023-12-0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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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사진제공=MBC
“이제 혼자 사는 삶을 즐기는 시대가 됐다. 프로그램을 10년간 하면서 1인 가구를 보는 대중의 시선이 확실히 달라진 걸 느낀다”

4일 오후 MBC ‘나 혼자 산다’ 10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전현무, 박나래, 기안84, 이장우, 키, 코드 쿤스트, 김대호, 허항 PD가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전현무와 웹툰 작가 기안84(본명 김희민), 개그우먼 박나래, 배우 이장우, 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 작곡가 겸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 아나운서 김대호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방송 첫해부터 여러 차례 하차와 복귀를 거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온 전현무는 “이젠 ‘결혼하라’는 얘기도 들리지 않고 전과 비교하면 세태가 바뀐 것 같다. 나 혼자 산다 출연을 오래 하다 보니 대중이 1인 가루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 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2017년 ‘나 혼자 산다’에 처음 출연한 이후 꾸밈없고 엉뚱한 모습이 큰 인기를 얻어 다른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웹툰 작가 기안84는 “먹고 자는 모습이 노출되는 것만으로 이렇게 사랑받아도 되나 싶은 기분이 들 정도로 관심도 사랑도 많이 받고 있다”며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출을 맡은 허항PD는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프로그램이 인기를 유지해 온 비결에 대해 “전력질주로 달리기보다 마라톤 뛰듯 오다보니 어느 새 10년이 됐다. 목숨처럼 지키고 있는 진실성이 프로그램의 생명력을 유지해주는 게 아닌가 싶다”면서 “출연자들이 본인의 일상을 거짓 없이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제작진은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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