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에너지 이희범 회장이 해외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 등에 참석해 본격적인 해외 수주 활동에 나서고 있다.
28일 STX그룹에 따르면 이희범 회장은 지난 25일에서 28일까지 4일간에 걸쳐, 아랍에미레이트 수도인 아부다비에서 펼쳐진 가스텍(GASTECH) 2009에 참가했다.
특히 이 회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전 세계 주요 선사 및 유전 개발 업체 관계자들을 찾아 대수주 활동을 전개해 많은 박람회 관계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또 계열사 관계자들과 함께 LNG선, 드릴쉽, LNG 부유식 원유생산저장 설비, 파이프설치 플랜트, 화공플랜트와 같은 세계 일류 기술들을 대거 소개했다.
가스텍은 LNG, LPG, 천연가스 산업 전시회로 올해에는 프랑스, 독일, 일본 등 300여개국이 참가하는 등 격년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스 관련 박람회다.
이에 앞서 이 회장은 최근 STX다롄 조선소의 첫 번째 선박 명명식에 직접 참석해 해외 수주활동과 선박 건조 현장 등을 직접 챙기기도 했다.
이 회장은 지난 3월 무역협회장에서 STX 에너지 부문 총괄 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