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시여’ 윤정희, 남편과 카카오 제작사 고가인수 연루 의혹

입력 2023-12-01 13: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써브라임 홈페이지 캡처)
▲(출처=써브라임 홈페이지 캡처)
배우 윤정희 부부가 카카오의 드라마 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에 연루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30일 KBS에 따르면 검찰이 카카오가 한 드라마 제작사를 시세보다 비싸게 인수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하며 카카오엠 고위 임원과 그의 아내인 유명 배우가 연루된 정황을 포착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 임원이 배우 윤정희의 남편 이준호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이 부문장을 핵심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윤정희는 주요 참고인 신분이지만,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검찰은 이 부문장이 윤정희가 투자한 바람픽쳐스에 시세 차익을 몰아줄 목적으로 김성수 카카오엔터 대표와 공모했다고 봤다. 김 대표 역시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

바람픽쳐스는 2018년부터 영업손실을 보기 시작해 2020년 손실 규모가 22억 원에 달했으나 당시 시세보다 높은 200억 원에 카카오엠에 인수됐다. 이후 카카오엠은 200억 원을 들여 증자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고가인수 뒤 증자과정에서 카카오엠이 모두 400억 원의 손해를 입었다고 보고 있다.

해당 의혹에 윤정희 소속사 써브라임은 “배우의 사생활적인 부분이다. 회사에서 전혀 개입하지 않고 있다. 앞으로 이 건에 대해 추가 확인은 어렵다는 점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윤정희는 2005년 임성한 작가 드라마 ‘하늘이시여’로 데뷔했다. 2015년 발리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남편은 6세 연상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00,000
    • +0.37%
    • 이더리움
    • 3,424,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456,800
    • +2.4%
    • 리플
    • 805
    • +3.87%
    • 솔라나
    • 197,700
    • +0.3%
    • 에이다
    • 478
    • +1.7%
    • 이오스
    • 703
    • +3.08%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2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00
    • +2.4%
    • 체인링크
    • 15,190
    • -0.98%
    • 샌드박스
    • 383
    • +6.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