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청 전경. (자료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가족 돌봄자의 스트레스 완화와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가상현실(VR)기반 차세대 가족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가상현실(VR)기반 차세대 가족상담프로그램’은 돌봄으로 이동이 어려운 가족돌봄자들에게 휴식, 명상, 의사소통 연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가상현실 가족상담 서비스다.
프로그램은 총 8회차로 구성됐으며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여행 가상현실 △심신의 안정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명상 가상현실 △가족 간 공감을 위한 가족 역할극 가상현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구에서 가족 돌봄을 하는 모든 가족 구성원이면 누구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시범사업으로 운영하다 향후 확대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관악구와 관악가족센터는 지역사회 가족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