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김철수 양지병원(서울 관악 신림동) 이사장이 제3회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미중소병원상은 한미약품과 대한중소병원협의회(회장 권영욱ㆍ천안 충무병원 이사장)가 2007년 공동 제정한 상으로 봉사상 1명과 공로상 3명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봉사상을 수상한 김철수 이사장은 양지병원을 운영하며 지역 노인쉼터와 보육시설에서 무료진료 활동을 폈고 성인병 관련 강의를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힘써왔다.
또 중소병원의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한 각종 제도개선책을 정부에 제안했고 국제병원연맹총회를 개최하는 등 중소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여의도 63씨티 3층 코스모스홀에서 열리며 김 이사장은 봉사상과 함께 500만원의 상금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대규 가천의대 교수, 박윤형 순천향의대 학장, 김완배 병원신문 편집국장 등 3명은 공로상과 상금 300만원씩을 각각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