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찰위성, 하루에 2~4번 한반도 상공 지나”

입력 2023-11-24 15: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은 22일 전날 밤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1호기 ‘만리경-1호’의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2023년 11월 21일 22시 42분 28초에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제공. (연합뉴스)
▲북한은 22일 전날 밤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1호기 ‘만리경-1호’의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2023년 11월 21일 22시 42분 28초에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제공. (연합뉴스)
북한이 쏘아 올린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한반도 상공을 하루에 2~4회 지나가는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위성 추적 웹사이트 ‘오브트랙’은 만리경 1호가 24일 오전 9시 고도 518㎞ 지점에서 초속 7.6km로 태양동기궤도를 돌고 있다. 태양동기궤도란 태양과 위성의 궤도면이 이루는 각도가 항상 일정하다는 뜻이다.

미 우주군에 따르면 만리경-1호의 주기는 94.67분으로, 쉽게 말해 1시간 34분에 한 번씩 지구를 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만리경 1호가 이 속도를 유지한다면 하루에 지구 15바퀴를 돌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만리경 1호는 이날 오전 10시 15분, 오후 9시 47분, 오후 11시 20분에 서울에서 관측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북한이 21일 오후 10시 42분 신형 운반 로켓 ‘천리마 1형’으로 발사한 정찰위성 만리경 1호는 우주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우리 군·정보 당국은 파악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만리경 1호로 촬영한 괌 미군기지를 22일 오전 9시 21분 수신했다고 주장했으나, 해당 사진을 공개하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21,000
    • -0.06%
    • 이더리움
    • 3,466,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460,500
    • +2.56%
    • 리플
    • 796
    • +1.66%
    • 솔라나
    • 199,000
    • +1.32%
    • 에이다
    • 478
    • +1.27%
    • 이오스
    • 702
    • +1.74%
    • 트론
    • 202
    • -0.49%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300
    • +1.45%
    • 체인링크
    • 15,270
    • -0.13%
    • 샌드박스
    • 385
    • +6.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