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문디 “내년 파편화한 성장…아시아 주식 수익 볼 것”

입력 2023-11-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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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려지고 파편화한 성장에 따라 투자기회는 순차적으로 나타날 것.

NH아문디자산운용은 회사의 2대 주주이자 유럽 1위 자산운용사인 아문디가 전날 프랑스 파리 본사에서 내년 글로벌 투자전망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문디는 내년 글로벌성장은 점진적으로 둔화할 것으로 봤다. 또 인플레이션이 완화하더라도 연말까지 중앙은행 목표치를 웃도는 파편화된 성장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중동 위기가 억제된다고 가정할 때 글로벌 경제약화 전망은 주로 선진시장의 둔화에 따른 것이라고도 했다.

아문디는 내년 글로벌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5%, 선진시장 평균을 0.7%, 신흥국시장 평균을 3.6%로 전망했다. 2025년 성장률은 글로벌‧선진‧신흥국시장 실질GDP 기준 각각 2.7%, 1.5%, 3.6%로 예상했다.

뱅상 모르티에 아문디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내년 투자는 우량 국채 및 회사채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며 “동시에 경제 성장전망이 좋은 아시아의 성장 수혜를 받는 아시아주식을 통해 수익을 추구하고, 에너지전환이나 공급망 재편과 같은 장기 유망 테마 주식에서 기회를 찾게 될 것”이라고 했다.

모니카 디펜드 아문디투자연구원장은 “성장, 인플레이션 그리고 통화정책의 변곡점에서 연중 내내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을 추가할 기회들이 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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