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아버지’ 배재규 한투운용 사장, 거래소 ETF 개인공로상 수상

입력 2023-11-10 12: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일 열린 한국거래소 ‘2023 글로벌 ETP 컨퍼런스 서울’에서 ETF 개인공로상을 수상한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우측)이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좌측)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한국투자신탁운용)
▲10일 열린 한국거래소 ‘2023 글로벌 ETP 컨퍼런스 서울’에서 ETF 개인공로상을 수상한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우측)이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좌측)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거래소가 개최한 ‘2023 글로벌 ETP 컨퍼런스 서울’에서 배재규 사장이 개인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ETP 컨퍼런스는 올해로 13회차를 맞이한 상장지수상품(ETP) 관련 국제행사다.

배 사장은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100조 원 규모까지 확대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ETF 개인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배 사장은 2002년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ETF를 최초로 도입했다. 또 아시아 최초의 레버리지 ETF와 인버스 ETF, 주식과 채권을 비롯한 다양한 ETF 상품을 공급하며 ‘한국 ETF의 아버지’로 통한다.

현재는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투자자 수요에 부합하는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ACE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와 ‘ACE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 등이 대표적이다.

그 결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의 ETF 순자산액은 전날 기준 5조2607억 원으로, 배 사장 취임 전 대비 50% 이상 급증했다. 다양한 상품 공급은 시장 전체 활성화로도 연결돼 국내 ETF 시장은 7월 사상 처음으로 순자산액 100조 원을 돌파했다.

배 사장은 “ETF만으로도 모든 자산에 투자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20여 년 전 목표였는데, 현실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시장에 공급해 ETF가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도구이자 돈을 버는 수단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15,000
    • -0.14%
    • 이더리움
    • 3,437,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458,000
    • +2.14%
    • 리플
    • 798
    • +1.79%
    • 솔라나
    • 198,000
    • +0.61%
    • 에이다
    • 476
    • +1.06%
    • 이오스
    • 702
    • +1.3%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00
    • +1.23%
    • 체인링크
    • 15,240
    • -0.46%
    • 샌드박스
    • 384
    • +5.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