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신영증권)
신영증권은 6일 한샘에 대해 코로나 효과 이후 하락했던 B2C 매출이 2024년을 기점으로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5만 원에서 6만 원으로 올렸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오프라인 매장 축소 및 매출 믹스 개선, SCM 통폐합 등 원가 관리를 통한 수익 개선으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내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이 기대되며, 수익 정상화로 영업이익률은 2021년 수준인 3%로 회복, 62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향후 효율이 좋지 않은 매장에 대한 구조조정을 실시한다는 점에서 고비용 구조를 탈피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박 연구원은 "한샘은 업종 대비 높은 멀티플로 고평가 논란이 있었다"며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중심이 되는 기업으로 외형 반등 이후 실적 개선이 뒤따라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 외형 반등을 기점으로 DT채널을 통한 매출 성장과 그로 인한 수익 개선이 이어진다면 고평가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구조적 성장에 집중하고 있는 한샘의 2024년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