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형반도체(ASIC) 디자인솔루션 대표기업 에이직랜드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 흥행했다.
3일 에이직랜드에 따르면 2~3일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에이직랜드가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759.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약 6조2603억 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에이직랜드는 지난달 23일~27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9100원~2만14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5000원에 확정했다.
에이직랜드는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전세계 팹리스 핵심시장인 미국시장 본격진출 △연구개발(R&D) 및 프로젝트 인력 채용 △IP 비즈니스 투자를 통한 신사업 확대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는 “에이직랜드의 기업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모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로도 주주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글로벌 ASIC 대표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직랜드는 7일 납입을 거쳐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