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수비·공격 모두 인정받았다…골든글러브 이어 실버슬러거 최종 후보

입력 2023-11-03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하성 (AP/뉴시스)
▲김하성 (AP/뉴시스)
▲김하성 (AP/뉴시스)
▲김하성 (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골든글러브에 이어 실버슬러거 최종 후보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일(이하 한국시각) 2023 실버슬러거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실버슬러거는 한 시즌 뛰어난 타격 능력을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하성과 함께 코디 벨린저(시카고 컵스), 무키 베츠(LA 다저스), 스펜서 스티어(신시내티 레즈) 등 4명의 선수가 유틸리티 부문에서 수상 경쟁을 펼친다.

김하성은 올해 152경기에서 타율 2할 6푼(538타수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 OPS .749를 기록했다. MLB.com은 “김하성은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샌디에이고의 내야 전역에서 뛰었고 38번의 베이스를 훔치는 동안 17개의 홈런을 쳤다”며 활약을 조명했다.

다만 타율, 홈런, 타점 등 여러 성적 지표에서 김하성은 유틸리티 실버슬러거 후보 중에서 가장 낮아 수상 가능성은 작다. 그러나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은 김하성이 수비 능력에 이어 공격력까지 인정을 받았다는 것을 뜻한다.

한편,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2루수와 유틸리티 2개 부문에서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올라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유격수 골드글러브를 아쉽게 놓쳤던 김하성은 올해 다시 아시아 내야수로는 최초 골드글러브에 도전한다.

골드글러브 수상자와 실버슬러거 수상자는 각각 6일과 10일에 발표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09: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50,000
    • -0.35%
    • 이더리움
    • 3,420,000
    • -2.2%
    • 비트코인 캐시
    • 451,400
    • -1.93%
    • 리플
    • 778
    • -2.02%
    • 솔라나
    • 191,200
    • -3.97%
    • 에이다
    • 465
    • -2.72%
    • 이오스
    • 685
    • -2.14%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950
    • -2.89%
    • 체인링크
    • 14,650
    • -4.31%
    • 샌드박스
    • 364
    • -4.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