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사업체 6만 개↑…20ㆍ30대 업주 3% 넘게 증가

입력 2023-09-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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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해제에 미용업체 큰 폭 증가

▲ 관람객들이 창업 상담을 받고 있다.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 관람객들이 창업 상담을 받고 있다.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지난해 국내 사업체의 수가 1년 전보다 6만개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완화 여파로 미용 관련 사업체의 수가 큰 폭으로 늘고, 20~30대 젊은층의 사업체 증가가 두드러졌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2년 전국사업체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사업체 수는 614만1263개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만1561개(1.0%) 늘었다.

전체 사업체의 종사자 수는 전년보다 27만9797명(1.1%) 늘어난 2521만1397명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로 보면 운수업(+4.4%)과 협회·기타서비스업(+2.1%) 등에서 사업체 수가 증가했다.

특히 협회·기타서비스업 중 피부 미용업(+11.3%)과 네일아트 등 기타미용업(+11.2%) 등에서 사업체 수 증가가 크게 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마스크 해제 이후 미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사업체가 늘었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도소매업(-1.1%)과 사업시설·지원업(-3.1%) 등 업종의 사업체는 줄었다.

종사자 수는 숙박·음식점업(+5.5%)과 보건·사회복지업(+4.0%) 등에서 늘었고, 도소매업(-2.1%)과 건설업(-2.7%) 등에서 줄었다.

연령대별 사업체 수 비중은 50대가 31.8%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 26.3%, 60대 이상 23.4% 등 순이었다.

전년대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사업체 수가 늘었고, 증가율은 20대 이하(+3.4%)와 30대(+3.2%)에서 두드러졌다.

통계청은 "커피 전문점과 전자상거래 소매업, 기타 미용업 등을 중심으로 청년 사업체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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