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0일 12시 서울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하반기 국내외 경제 및 환율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퇴직연금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외국 자본계 기업 및 국내 대기업 재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퇴직연금 제도 도입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대외변수 중 환율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업계는 2011년 퇴직연금 의무 가입을 앞두고 부쩍 높아진 기업들의 관심을 반영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행사도 실무자들 네트워크 구축 및 다양한 서비스제공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해외 본사에서 퇴직연금 도입 관련 의사결정을 내려야하는 외국자본계 기업의 퇴직연금 실무자를 중심으로 열려 환율 등 해당 기업들의 관심사를 집중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증권 박성수 퇴직연금사업부장은 "퇴직연금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회사의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도입과 직접 관련된 컨텐츠는 물론 제도도입을 위해 간접적으로 분석이 필요한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앞으로 대전, 부산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퇴직연금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 개최, 퇴직연금 담당자의 자녀를 위한 청소년 경제 교실 등 다양한 퇴직연금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