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수단, 밝은 모습으로 '활짝'…금지된 '인공기' 들어 [항저우 AG]

입력 2023-09-23 22: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3일 오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북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오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북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5년 만에 국제스포츠 무대에 나서는 북한이 밝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북한 선수단은 23일 오후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개회식에서 7번째로 입장했다. 기수로는 남자 사격 박명원, 여자 권투의 방철미가 나섰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국제 대회에서 종적을 감췄던 북한이 5년만에 복귀하는 대회로, 북한은 17개 종목에 185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북한은 역도와 레슬링, 사격, 권투 등에서 메달을 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파란 바지와 흰 재킷의 단복을 입은 북한 선수들은 밝은 모습으로 경기장 중앙에 설치된 무대를 가로질렀다. 이들은 손에 작은 인공기 깃발을 들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인공기 사용'은 논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도핑 문제로 올림픽을 제외한 대회에서 국기 게양이 금지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WADA는 2021년 10월 북한 반도핑기구가 국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올림픽·패럴림픽을 제외한 국제대회에서 북한 국기의 게양을 금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30,000
    • -0.94%
    • 이더리움
    • 3,405,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451,600
    • -1.07%
    • 리플
    • 781
    • -0.51%
    • 솔라나
    • 196,500
    • -2.77%
    • 에이다
    • 473
    • -1.25%
    • 이오스
    • 691
    • -0.14%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850
    • -2.04%
    • 체인링크
    • 15,130
    • -3.26%
    • 샌드박스
    • 36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