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분쟁 중 새 앨범 발매…“미국 한정판”

입력 2023-09-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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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 시오(왼쪽부터), 새나, 아란, 키나가 4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 시오(왼쪽부터), 새나, 아란, 키나가 4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새 앨범이 발매됐다.

22일 오전 각종 음원 사이트에는 피프티 피프티 미니앨범 ‘더 비기닝’(The Beginning)이 발매됐다.

어트랙트가 기획사로, 워너뮤직이 음반 발매사로 이름을 올린 이번 앨범에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과 미국 가수 사브리나 카펜터가 협업한 ‘큐피드 - Twin Ver. (ft. Sabrina Carpenter)’ 음원이 정식으로 수록됐다.

이외에도 지난해 11월 발표한 첫 EP 앨범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수록곡 ‘러빈 미’(Lovin’ Me), ‘텔 미’(Tell Me), ‘하이어’(Higher), ‘로그인’(Log in) 등 총 11곡이 담겼다.

이번 앨범은 어트랙트와 피프티 피프티 사이 전속계약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발매돼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해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는 엑스포츠뉴스 등을 통해 “오늘 새롭게 발매된 피프티 피프티 신보는 미국판 리패키지 앨범”이라며 “5월 미국 한정판으로 기획, 워너레코드 대표와 만나 구두로 협약하고 7월 초 계약했다. 8월 초에 미국으로 15만 6천 장을 비행기에 실어 보냈다. 그 앨범이 오늘 풀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사이 내용증명을 받고 멤버들과 소송까지 진행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멤버들이 돌아올 것이라는 믿음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 측은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법원은 이들 측의 모든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즉시 항고를 결정했고, 본안 소송까지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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