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반발 매수세…금리 고정한 日 닛케이만 하락

입력 2023-09-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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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아시아증시가 반발 매수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상승 기조로 장을 마쳤다. 다만 물가 상승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마이너스 금리를 고수한 일본 증시만 소폭 하락했다.

이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 대비 168.62포인트(0.52%) 하락한 3만2402.01에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 탓에 아시아증시는 물론 통화까지 압박을 받았다. 금리를 유지 중인 일본 증시와 엔화가 직격탄을 맞았고 이 흐름세가 이틀째 이어졌다.

하락 개장한 닛케이 지수는 마감 직전까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을 노렸지만, 지수가 다시 꺾이면서 하락 마감했다.

이를 제외한 아시아증시 대부분 소폭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27.81(+0.17%) 오른 1만6344.48에 장을 마쳤다. FOMC 여파를 상대적으로 덜 받았던 상하이종합지수도 전장보다 47.73포인트(+1.55%) 오른 3132.43을 기록했다.

이밖에 홍콩과 싱가포르 증시도 장 마감을 앞둔 가운데 1% 안팎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소폭 내린 2500대 초반에서 턱걸이로 마감했다. 전장보다 6.84포인트(0.27%) 내린 2508.13으로 집계됐다.

전장보다 23.52포인트(0.94%) 내린 2,491.45에 개장한 뒤 낙폭을 축소해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33포인트(0.39%) 내린 857.35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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