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가 20일 광양 중마시장에서 착한 선결제 활동을 펼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는 공급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착한 선(先)결제’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착한 선결제는 지역 전통시장 점포에 일정 금액을 선결제한 후, 교환권을 발행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활동이다. 지역 취약계층은 티켓을 활용해 전통시장 내에서 다양한 생필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19일에는 포항 연일시장을, 이튿날인 20일에는 광양 중마시장을 각각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와 60여 개 공급사 임직원을 비롯해 이동업 경북도의원,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 강정일ㆍ박경미 전남도의원 등 지역구 의원들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2020년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 선결제 활동을 시작한 이래 4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포항과 광양 전통시장에 지원한 금액은 총 4000만 원이며, 현재까지 누적 선결제 금액은 총 1억6000여만 원이다.
김태억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장은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의 착한 선결제가 해를 거듭하며 지역 고유의 나눔 활동으로 활발히 이어져 온 것 같다”며 “소상공인에게는 활력이, 지역사회에는 나눔의 온정이 전파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