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함께 채무조정을 이용 중인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신용관리 체험단을 모집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신복위와 KCB가 처음 실시한 이번 체험단 사업은 개인별로 신용평점 목표를 설정하고 맞춤 신용상승 솔루션을 제공받아 신용을 상승시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단에 선정되면 7주간 신용상태진단, 신용전문가와의 1:1 멘토링, 신용교육 등 KCB 신용상승 미션 수행과 신복위 신용복지 컨설팅에 참여하게 된다.
신용복지컨설팅은 신복위 모바일 앱을 통해 채무조정 이행정보 및 신용점수 관리방법을 제공하는‘신용도우미’와 전문컨설턴트와 1:1 전화상담을 통해 신용관리, 서민금융, 복지연계 등을 제공하는‘신용컨설팅’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단 참여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KCB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내달 10일에 총 200명을 선발한다. 체험단 우수 활동자에게는 최대 50만 원의 상금과 재무관리 바우처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연 신복위 위원장은 “체험단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신용상승 미션 수행과 신용복지 컨설팅을 통해 금융생활에 자신감을 되찾고 참여 경험을 통해 올바른 신용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체험단의 신용상승 결과를 토대로 신용복지 컨설팅 콘텐츠를 고도화하는 등 채무조정 이용자의 신용도 상승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