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일가족 사망 사건 현장감식 중…친입 흔적 있나

입력 2023-09-16 16: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가족 사망 사건' 벌어진 전남 영암군의 한 주택. (연합뉴스)
▲일가족 사망 사건' 벌어진 전남 영암군의 한 주택. (연합뉴스)

전남 영암군에서 발생한 일가족 5명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이틀째 현장 감식을 진행 중이다.

16일 전남경찰청과 영암경찰서는 해당 사건과 관련한 혈흔 상태나 유전자 등 이날 오전 과학수사요건과 형사 등을 추입해 2차 현장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디만 사건 현장에서 전남 영암군 영암읍 김 모(59) 씨의 자택에서 외부인 친입 흔적이나 유서 등이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독극물 사용 여부 또는 숨진 가족들의 시신, 집 안에서의 저항 흔적 등을 중심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근방에 살던 시골 주민들은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들은 김 모씨 부부를 성실한 사람으로 기억해서다.

다만 김 씨는 4일 다른 마을에 사는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피의자였다.

현재까지는 사건 현장에서 외부인 친입 흔적이나 유서 등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김 씨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가족을 살해 후 본인도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현장 감식 등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892,000
    • -0.09%
    • 이더리움
    • 3,528,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459,100
    • +0.72%
    • 리플
    • 786
    • -0.13%
    • 솔라나
    • 196,500
    • +2.34%
    • 에이다
    • 494
    • +4.44%
    • 이오스
    • 696
    • +0.14%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50
    • -0.23%
    • 체인링크
    • 15,430
    • +0.52%
    • 샌드박스
    • 376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