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당포’ 김보성 “두 아들과 연락두절, 보고싶어”

입력 2023-09-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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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짠당포’ 화면 캡처
▲출처=JTBC ‘짠당포’ 화면 캡처
방송인 김보성이 두 아들과 불화를 고백했다.

12일 김보성은 JTBC ‘짠당포’에서 최근 아들과 사이가 안 좋아졌다며 “아이들이 어렸을 때가 내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다. 타임머신이 있다면 돌아가고 싶은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엄마하고는 사이가 괜찮은 편인데 자세하게 얘기하면 아이들이 오해할까 걱정된다”면서 “아들들에게 ‘남자’,‘사나이’ 이런 것만 강조해서 대화가 오히려 안 되는 상황이 됐다. 나도 아빠가 처음이라 완벽하지 않았다. 모두 내 책임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보성은 아들과의 관계 회복을 원한다면서 “평범한 부자 사이로 지내는 게 꿈이다. 좀처럼 얼굴을 볼 수 없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뭐하고 다니는 지도 모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보성은 자신의 개명 사실도 밝혔다. 그는 ‘허석김보성’으로 개명했다고 언급하면서 본명은 허석이며 예명인 김보성으로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김보성은 “본명과 예명을 28년씩 산 만큼 56년 될 때 붙인 것이다. 허석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사고수가 있을 수 있다고 해 좀 ‘부드럽게 살라’는 전문가와 아내 의견을 취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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