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뉴델리 한 호텔에서 열린 인도 진출 기업인 오찬 간담회에서 참석 기업인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뉴델리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에 방문한 10일 (현지 시각) 뉴델리 시내 호텔에서 현지 진출 기업인 12명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는 자동차, 전자, 기계ㆍ섬유, 의료기기,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 제조기업들과 물류, IT, 소프트웨어, 모바일게임 등 서비스 기업이 참석했다.
오찬 간담회에서는 인도 시장 상황과 진출 전략을 나누는 한편 통관, 행정 규제, 인프라 등 현지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인도 시장 각 분야에서 한국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들이 인도 시장의 전략적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한국과 수교 50주년을 맞는 인도는 14억 명이 넘는 세계 1위 인구 대국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거대한 잠재력이 있는 인도 시장의 기회를 잡기 위해 한국 기업 약 530여 개가 진출해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