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유재석은 진짜 미친놈"…거액 축의금 주며 "형은 안 그럴 거냐"

입력 2023-09-06 1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경식(왼), 박수홍, 이동우. (출처=유튜브 채널 '우동사리' 캡처)
▲김경식(왼), 박수홍, 이동우. (출처=유튜브 채널 '우동사리' 캡처)

방송인 박수홍이 절친 유재석의 미담을 전했다.

박수홍은 최근 유튜브 채널 ‘우동살이’에 출연해 “내가 정말 친구들 덕분에 이 자리에 왔다”라며 힘든 시절 큰 힘이 되어준 친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영상에서 박수홍은 “재석이는 미친놈이다. 걔가 활동하면서 르포 프로에 나온 적이 한 번도 없다”라며 운을 뗐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해 7월 친형과 공방 중인 박수홍을 응원하기 위해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 출연한 바 있다.

이어 박수홍은 “다른 것보다 걔가 준 축의금으로 큰 거 장만했다. 그건 돈이 아니고 마음이었다”라며 “당시 내가 월세로 갔다. 월세 보증금을 내준다고 하더라. 괜찮다고 했다. 동정 안 받으려고 열심히 살았는데. 그런 생각하지 말라고 하더라. 자기가 그러면 형도 그럴 거 아니냐면서, 편하게 생각하라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수홍은 “너무 형 같더라. 재석이가 어릴 땐 정말 애 같지 않았냐. 벌써 애가 커서, 내가 2살 형인데도 나보다 10살 형 같더라”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이동우는 “좋은 사람에게는 어떤 일이 생겼을 때 좋은 사람이 남는 것 같다. 수홍이 쓰러지지 않을 거 같다”라며 “수홍이 강하고 선량하지만 그만큼 큰 사람이 포진해 있다. 저건 다 수홍이 복이고 수홍이 살아온 인생이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58,000
    • +0.3%
    • 이더리움
    • 3,433,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457,000
    • +1.78%
    • 리플
    • 801
    • +2.69%
    • 솔라나
    • 197,000
    • +0.36%
    • 에이다
    • 476
    • +1.28%
    • 이오스
    • 698
    • +1.45%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00
    • +1.7%
    • 체인링크
    • 15,170
    • -0.98%
    • 샌드박스
    • 381
    • +5.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