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뉴시스)
1일(현지시간) 애틀랜타 한국일보는 지난달 30일 이승기의 애틀란타 공연 소식을 전하면서 그의 아쉬운 팬서비스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승기는 공연을 스폰서해 준 교민이 운영하는 식당에 방문하기로 했는데, 이승기 측이 컨디션 조절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취소했다. 이를 모른 채 현장에서 그를 기다리던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소속사는 로스앤젤레스(LA) 공연 후 비행기를 타고 애틀랜타로 넘어갈 때 허리케인으로 도착이 지연되면서 밤 10시를 넘긴 상황에서, 공연을 위한 이승기의 컨디션 조절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이어 공연을 찾을 관객들이 먼저라는 생각에 관계자들에게 이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고 부연했다.
또 앞서 2일 예정됐던 뉴욕 공연 취소 이유에 대해서는 현지 공연장 사정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