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는 수도권에도 한 때 비가 내리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 내외, 충청권 5~10㎜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보됐다. 전라남도는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지역별 기온 분포는 △서울 23~29도 △인천 23~29도 △수원 22~29도 △춘천 20~28도 △강릉 20~26도 △청주 23~30도 △대전 22~29도 △세종 21~29도 △전주 23~30도 △광주 24~30도 △대구 22~29도 △부산 24~30도 △울산 23~29도 △창원 23~30도 △제주 26~3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다음 주(4~8일) 초반에도 일부 지역에서 비 소식이 있겠다. 화요일인 5일과 수요일인 6일 강원 영동과 경상권,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이 기간 아침 기온은 17~24도, 낮 기온은 25~32도로 평년(최저기온 16~21도, 최고기온 25~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다만 이번 예보기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와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강수 시점과 지역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