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불황속 사회 책임 활동을 강화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3월부터 전개한 '희망 나눔 캠페인'의 결과로 모은 총 3000만원의 기금을 사회 복지 단체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희망 나눔 캠페인'은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속형 제품인 '스마트 타이어'의 출시를 기념하고, 불황 속에서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3월부터 '스마트 타이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3만개의 사랑의 열매를 증정하고, '스마트 타이어'판매 금액 중 개 당 1000원을 적립해 왔다.
한국타이어는 이렇게 모인 적립금과 회사의 기부금을 합쳐 총 3000만원을 지난 1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한국타이어 한국지역본부 마케팅/영업 담당 박철구 상무는 "한국타이어는 소비자의 고통을 함께 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스마트 타이어'출시와 함께 '희망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한국타이어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향후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H-LOHAS 기업정신 하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 10여 년간 매년 연말에 KBS 불우이웃성금에 기부를 해왔으며, 지난해에는 1억원의 기금을 전달하는 등 소외 계층을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