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10월 중국 방문…ICC 체포영장 후 첫 해외 일정”

입력 2023-08-3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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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정상 포함한 여러 양자 회담 조율 중”
브릭스 화상 참석, G20 불참 통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비탈리 코첸코 옴스크 주지사 대행과 대화하고 있다. 모스크바/타스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비탈리 코첸코 옴스크 주지사 대행과 대화하고 있다. 모스크바/타스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0월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0월 중국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시 주석이 초대했고 푸틴 대통령이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푸틴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다면 우크라이나 전쟁 범죄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ICC)로부터 체포영장이 발부된 후 첫 해외 일정이 된다. 앞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엔 화상으로 참석했고 다음 달 인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엔 불참을 통보한 상태다.

푸틴 대통령이 중국을 마지막으로 방문한 건 우크라이나 침공 3주 전인 2022년 2월이다. 당시 그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석해 시 주석과 회담한 뒤 양국 간 ‘제한 없는’ 협력을 선언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최고위급을 포함해 여러 급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양자 회담 일정이 조율 중”이라며 “구체적인 자리와 일정에 대해선 적절한 시점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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