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흉기난동' 20대 뇌사 피해자 숨져…사망자 2명으로

입력 2023-08-29 06:31 수정 2023-08-2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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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발생한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원종이 1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성남수정경찰서 유치장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발생한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원종이 1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성남수정경찰서 유치장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연합뉴스)

'분당 흉기난동 사건' 피의자 최원종(22)이 몰던 차량에 중상을 입었던 20대 여성 A 씨가 끝내 사망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28일 오후 9시 52분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A 씨가 숨을 거뒀다. 사건 발생 25일 만이다.

A 씨는 최원종이 몰던 모닝 차량에 치인 피해자로, 뇌사 상태에 빠져 연명 치료를 받아왔다. 이로써 이번 사건의 사망자는 역시 최원종의 차량에 치인 뒤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다 6일 사망한 60대 여성 B 씨를 포함해 2명으로 늘었다.

A 씨를 제외한 부상자 12명 중 7명은 입원한 상태이며 나머지 5명은 내원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앞서 최원종은 3일 오후 5시 56분께 수인분당선 서현역과 연결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앞에서 보행자들을 향해 차량을 몰고 돌진한 뒤, 차에서 흉기를 들고 내려 시민들에게 마구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7일 신상공개위원회를 통해 최원종의 나이와 얼굴 사진 등 신상을 공개했다. 이어 10일에는 살인, 살인예비 등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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