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하락 마감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0.39포인트(0.79%) 하락한 2570.8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 홀로 4272억 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외인과 기관은 각각 1192억 원, 3331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60원(0.45%) 오른 1330.90원에 마감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7개 종목은 POSCO홀딩스·현대모비스·KB금융(0%)을 제외하고 일제히 파란불로 마감했다. LG화학(-4.02%), 포스코퓨처엠(-1.48%), 기아(-1.99%), 셀트리온(-1.60%), 카카오(-1.74%) 등이 1% 넘게 하락 마감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선 영원무역(7.10%), 포스코인터내셔널(6.34%), F&F(6.23%), 오리온(5.72%), 농심(3.16%) 등이 강세를, 한화오션(-6.68%), 넷마블(-6.15%), SKC(-5.79%), 한미반도체(-4.70%)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0.52포인트(1.15%) 내린 901.6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 홀로 1923억 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외인과 기관은 각각 1332억 원, 34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파워로직스(29.99%), 파두(29.97%)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엠텍(14.72%), 제이엘케이(11.18%), 지노믹트리(9.62%), 강원에너지(7.14%) 등이 강세를, 현대바이오(-9.44%), 셀트리온제약(-9.23%), ISC(-8.33%), JYP엔터테인먼트(-8.25%), 엠로(-6.36%), 셀트리온헬스케어(-2.49%)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셀트리온은 장 마감 후 합병 절차 와 관련해 "셀트리온은 현재 합병 주간사를 선정 완료하고 사업회사 간 합병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합병 대상, 시기, 방법, 형태에 대해서는 최종 확정된 사항은 없다"라고 재공시했다.